담석 생긴 줄 알고 병원 갔다 1시간만에 출산

담석 생긴 줄 알고 병원 갔다 1시간만에 출산

입력 2015-11-09 15:20
수정 2015-11-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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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7세 여성 희소사례…산모·아기 모두 건강

WCVB 방송화면 캡처
WCVB 방송화면 캡처

임신 사실을 모르던 47세 미국 여성이 복통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바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47세 여성 주디 브라운은 배에 담석이 생겨 아프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다.

놀랍게도 브라운은 한 시간 뒤 3.6㎏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결혼 22년 만에 첫딸을 낳은 브라운은 “내 몸이 변하는 것을 못 느낀 것은 아니었다”며 “몸무게가 늘 때 ‘우리 엄마처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 임신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센터 산부인과 의사 킴벌리 게시는 “아주 희소한 사례지만 몇몇 여성들은 출산 직전까지 임신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의 남편인 제이슨은 뜻밖의 득녀에 매우 기쁘고 출산 때 곁을 지킬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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