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알림’ 앱 출시…폰 잠금화면에 뉴스 등 제목·링크

페이스북 ‘알림’ 앱 출시…폰 잠금화면에 뉴스 등 제목·링크

입력 2015-11-12 08:19
수정 2015-1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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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콘텐츠사업자들이 보내는 소식을 띄우는 ‘알림’(Notify) 앱을 11일(현지시간) 내놓았다.

이 앱은 푸시 알림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보여 주며, 제목과 함께 달린 링크를 누르면 앱 내에서 모바일 페이지를 띄워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정보를 읽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를 공유할 수 있고, 만약 당장 읽을 시간이 없으면 내용을 저장해 둘 수도 있다. 어떤 채널로부터 어떤 종류의 소식을 받을 것인지는 사전에 지정해야 한다.

페이스북 알림 앱에는 CNN,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폭스뉴스, 블룸버그비즈니스, 더 웨더 채널, 버즈피드, 와이어드, 하퍼스바자 등 뉴스 관련 콘텐츠사업자들이 많이 입점했다. 이 중 상당수는 속보, 정치, 사설, 기술 등 분야별로 콘텐츠를 세분해 알림을 띄우도록 했다.

뉴스 관련 사업자들만 페이스북 알림에 입점한 것은 아니다. 뮤직 비디오 호스팅 업체 베보(VEVO),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훌루, 영화 예고편 비디오를 보여 주는 판당고 등도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페이스북 알림 앱은 일단 미국에서 iOS용으로만 나왔으며, 안드로이드용 앱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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