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였던 104세 쌍둥이자매 “장수비결은 가까이 살기”

미숙아였던 104세 쌍둥이자매 “장수비결은 가까이 살기”

입력 2016-02-15 11:08
수정 2016-02-15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신유행 따라잡기, 운동 많이 하기’

미숙아로 태어나 나란히 100세를 넘긴 프랑스의 쌍둥이 자매가 104세 생일을 기념해 장수의 비결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몬 티오와 폴레트 올리비에 자매다.

이들 자매는 제1차 세계대전은 물론 타이태닉호 침몰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인 1912년 1월30일, 예정일보다 석 달이나 빨리 태어나 의사로부터 ‘생존 확률이 매우 적다’는 비관적인 판정을 받았다.

출생 당시 시몬의 몸무게는 1㎏도 채 안 됐고, 폴레트 역시 1.36㎏에 불과했다고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의료진의 염려를 뒤로 하고 건강하게 자란 자매는 최근 프랑스 중부 옹쟁의 양로원에서 성대한 104세 생일잔치를 벌였다.

지역사회의 명사로 자리잡은 자매의 생일잔치는 지방의회가 화환을 보낼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밝힌 장수의 첫 번째 비결은 서로 늘 붙어다녔다는 것이다.

자매는 프랑스 매체 ‘더로컬’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늘 가까이 살았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며 “각방을 쓰며 독립성을 지켜왔지만 복도만 건너면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아무도 보러오는 사람 없이 혼자사는 노인들이 불쌍하다”라고 말했다.

미용사인 폴레트는 36세 때, 재봉사인 시몬은 64세 때 각각 남편을 잃은 데다 둘다 자녀가 없어 다른 자매들에 비해 더욱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현안을 따라잡고 독서와 음악감상, TV 시청을 통해 항상 최신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또다른 장수의 비결은 술을 멀리한 것이다.

자매는 인터뷰에서 “지나침이 없고,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으며 운동을 많이 하는 단순한 삶이 길고 행복한 인생의 지혜”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오랫동안 체조를 했고 거의 매일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해왔다.

쌍둥이 자매뿐 아니라 이들의 남자형제가 99세에 사고로 숨졌다는 점에서 장수는 집안 내력인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도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