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결의 준수” 촉구

中, 北 미사일 발사에 “안보리결의 준수” 촉구

입력 2016-04-15 17:08
수정 2016-04-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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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북한이 김일성 생일인 15일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데 대해 “각국 모두가 안보리 결의를 엄격히 준수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문제에 관한 것은 유엔 안보리의 결의에 명확히 규정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재 반도(한반도) 상황은 복잡하고 민감하다”며 관련 국가들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피하고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이 이날 처음 발사를 시도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이동식 발사대에서 발사된 후 비행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에서 공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루 대변인은 중국이 김일성 생일을 맞아 북한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우호적인 이웃국가로, 우호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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