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탈퇴 현실화, 美연준 “달러 유동성 공급 준비돼”

영국 EU 탈퇴 현실화, 美연준 “달러 유동성 공급 준비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4 22:34
수정 2016-06-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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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4(현지시간) 시장에 달러 유동성을 더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들과의 통화 스와프를 통해 필요에 따라 달러 유동성을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미칠 수 있는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브렉시트로 급격한 자금이탈 등이 발생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보인다. 연준은 영국의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가 결정된 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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