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메르켈·올랑드 “불확실성 회피” 공동대응 합의

<브렉시트> 메르켈·올랑드 “불확실성 회피” 공동대응 합의

입력 2016-06-27 15:41
수정 2016-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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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공동의 목소리로 대응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30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브렉시트(영국의 EU 이탈) 대책을 논의했다.

올랑드 대통령 측 관계자들은 “두 정상이 브렉시트 이후 상황의 대처 방안에 대해 완전히 합의했다”고 전했으나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두 정상이 “모든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명료함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이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우선 사항을 신속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두 정상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켈 총리와 올랑드 대통령은 28일 EU 정상회담 참석에 앞서 27일 베를린에서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의장과 따로 만날 예정이다.

앞서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제2차 세계대전 기념행사에서 브렉시트 이후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라고 밝히기도 했다.

세계 외교, 경제 전문가 17명은 브렉시트 이후 EU가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소수 정예 연합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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