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총 35개국으로 서비스 확대…서버 먹통 사태도

‘포켓몬 고’ 총 35개국으로 서비스 확대…서버 먹통 사태도

입력 2016-07-18 10:02
수정 2016-07-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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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는 국가가 주말 사이에 35개국으로 대폭 늘었다.

포켓몬 고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가 이제 캐나다에서도 가능하다”며 출시 국가 확대를 알렸다.

16일에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 26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서비스 개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로써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국가는 총 3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유럽에서는 프랑스와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포켓몬 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는 여전히 출시 대상 국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서비스 대상국 확대는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이 조만간 출시 국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나이앤틱의 존 행크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200여 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서비스 국가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포켓몬 고 서버가 갑자기 멈추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포켓몬 고 측은 16일 “서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힌 뒤 12시간 만에야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고는 지난 7일 미국시장 출시 직후에도 다운로드 요청이 폭증하면서 서버 문제를 겪었다.

한 해커집단은 포켓몬 고 서버 다운이 자신들의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커단체 푸들코프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라고 지목하면서 서버 다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암시했다고 CNN 머니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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