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인기라는 ‘똥’ 디저트 “한달간 1000개 팔려”

태국서 인기라는 ‘똥’ 디저트 “한달간 1000개 팔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6-24 14:01
수정 2017-06-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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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에서 똥 모양의 푸딩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는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은 디저트를 소개했다. 이 디저트는 수도 방콕에 있는 자택에서 윌라이완 미-응우엔(여·30)씨가 최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코코넛 밀크와 젤라틴, 식용색소를 섞어 만들었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에겐 구역질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독특한 모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한 달간 1000 개 가까이 팔려나갔다.

윌라이완은 “고객들이 특이한 모양의 제품을 요청했다. 기존 제품이 꽃 모양 일색이어서 이상하게 생긴 이런 제품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모두가 이 제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제품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어떤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 중에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주말에만 부업으로 디저트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윌라이완의 제품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달 전에는 마치 강아지 모양의 푸딩을 판매해 현지 언론은 물론 외신들의 가십 거리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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