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시리아 군사개입안 의회 통과 낙관”

오바마 “시리아 군사개입안 의회 통과 낙관”

입력 2013-09-04 00:00
수정 2013-09-0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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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지도부 회동…”아사드에 책임 물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사개입에 관한 결의안이 이르면 다음주초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회동하기에 앞서 ‘결의안 가결을 자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한다”고 명쾌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결의안) 초안을 (의회에) 보냈고, 이와 관련한 청문회와 신속한 표결을 요청할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이미 청문회 일정을 정하고 이르면 다음주초 표결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우려를 경청할 것”이라며 “이런 우려들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이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지역에 심각한 위협”이라면서 “따라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정권에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군사개입은 ‘제한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한 뒤 “지상군 투입은 포함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이라크전쟁이나 아프가니스탄전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 반군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돕는 광범위한 전략도 동시에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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