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뜰에서 26일(현지시간) 소형 드론(무인기)으로 추정되는 장치가 발견돼 비밀경호국(SS)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SS 요원들이 오늘 새벽 백악관 뜰에서 정체불명의 장치를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초기 분석 결과 위협이 되는 그런 장치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이 장치의 정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CBS 방송은 소형 드론이라고 전했다.

드론 추정 장치 발견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인도 방문으로 백악관에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