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얀마·태국 강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외교부 “미얀마·태국 강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5-03-28 18:28
수정 2025-03-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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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 방콕 시내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매몰돼 구조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 방콕 AP 뉴시스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 방콕 시내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매몰돼 구조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3.28 방콕 AP 뉴시스


28일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미얀마를 비롯해 인접한 태국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적 피해는 없다”면서 “우리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 및 한인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각지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대규모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국 방콕에서는 공사 중인 30층 건물이 무너져 작업자 40여명이 매몰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지진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미얀마 군사정부는 수도 네피도 등 6개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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