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방문’ 中식당, 문재인 세트 출시…배달앱에도 등장

‘文대통령 방문’ 中식당, 문재인 세트 출시…배달앱에도 등장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2-18 15:16
수정 2017-12-18 15: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기간 아침 식사를 위해 들렀던 중국 식당에 문 대통령의 이름을 딴 메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웨이보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세트 인증샷.[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웨이보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세트 인증샷.[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18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방중 이튿날인 14일 노영민 주중대사와 찾았던 용허센장(永和鮮漿)이라는 이 식당은 문 대통령이 다녀간 지 이틀 만에 ‘문재인 대통령 세트’란 신메뉴를 출시했다.

이 세트메뉴는 문 대통령이 방문 당시 아침으로 먹었던 요우탸오(油條·기름에 튀긴 꽈배기)와 중국식 두유인 더우장(豆漿), 샤오롱바오(小籠包·만두), 훈툰(중국식 만두탕) 등으로 구성됐다.
배달앱 ‘어러마’에 판매 중인 ‘문재인 대통령 세트’.[어러마 캡처]  연합뉴스
배달앱 ‘어러마’에 판매 중인 ‘문재인 대통령 세트’.[어러마 캡처]
연합뉴스
세트메뉴의 가격은 35위안(약5천700원)으로, 각각 메뉴를 따로 시켰을 때보다 8위안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이 식당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용허센장에 방문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 방문 당시 사진이 걸렸다.

중국 유명 배달 앱인 ‘어러마’에도 문재인 대통령 세트메뉴가 판매되고 있다.

웨이보에는 누리꾼들이 식당을 직접 방문에 문 대통령 세트를 먹는 인증샷과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문 대통령 부부가 친서민적인 것 같다”, “문 대통령이 먹었던 세트를 먹었는데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