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망설’ 마오쩌둥 손자, 공식석상서 인증샷

‘北 사망설’ 마오쩌둥 손자, 공식석상서 인증샷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18-05-06 17:54
수정 2018-05-07 01: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오신위, 中선박공업집단 방문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마오쩌둥(毛澤東)의 친손자 마오신위(毛新宇)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홍콩 명보는 마오신위가 중국의 국영 조선업체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에 지난 4일 방문해 시스템 공정 연구소 등을 둘러봤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마오신위는 단체 사진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맨 왼쪽에 섰다.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마오쩌둥의 친손자 마오신위(맨 왼쪽)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의 국영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6일 보도했다.  중국선박공업집단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았던 마오쩌둥의 친손자 마오신위(맨 왼쪽)가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의 국영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6일 보도했다.
중국선박공업집단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22일 북한에서 32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사망한 대형 교통사고로 마오도 사망했다는 소문이 홍콩 언론과 중국의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격히 퍼졌다. 중국과 북한 당국이 사망자 명단을 발표하지 않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례적으로 ‘속죄’한다는 표현을 쓰며 직접 사고 처리에 나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사망설이 보도되자 마오신위의 친척들이 그가 교통사고가 일어날 당시 베이징에 있었다고 증언했는데 이번 사진으로 사망설이 일단락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2018-05-0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