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등산객, 몽블랑서 고가의 보석상자 발견

佛등산객, 몽블랑서 고가의 보석상자 발견

입력 2013-09-28 00:00
수정 2013-09-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의 한 등산객이 알프스 산맥에서 수십 년 전 비행기 추락 사고 당시 떨어져 나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보석 상자를 발견했다.

수십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등이 담긴 이 보석 상자는 프랑스 최고봉인 몽블랑의 빙하 중 하나에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이드 인 인디아라고 새겨진 이 금속 보석 상자는 지난 1950년과 1966년 몽블랑 인근에서 각각 추락한 인도 비행기 두 대 중 하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이 보석 상자를 발견해 신고한 프랑스 등산객의 정직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는 이 보석 상자를 그냥 가질 수도 있었지만 숨진 이의 것이라고 보고 경찰에 넘겼다”면서 “더구나 이 등산객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보석 상자의 소유자와 관련된 사람을 찾아 내려고 노력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