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수사당국 “스키사고 슈마허 헬멧카메라 분석중”

佛 수사당국 “스키사고 슈마허 헬멧카메라 분석중”

입력 2014-01-04 00:00
수정 2014-01-04 0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키장 사고로 머리를 다쳐 사경을 헤매는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스키헬멧에 영상 카메라를 부착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고원인 규명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수사 당국의 한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사고 당시 슈마허의 헬멧에 영상 카메라가 부착돼 있었으며 이를 확보해 녹화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슈마허와 함께 스키를 탔던 10대 아들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슈마허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가 코스를 벗어나며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중태에 빠졌다.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슈마허는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이날 병상에서 45번째 생일을 맞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