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서 전시중이던 인도 보물 도난…“수십억 원 가치”

이탈리아 베네치아서 전시중이던 인도 보물 도난…“수십억 원 가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04 10:20
수정 2018-01-04 14: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제궁에서 진행중인 인도 무굴제국 보물전에 전시된 장신구 가운데 일부가 3일(현지시간)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도둑들이 관람객 틈에 섞여 전시장에 들어온 뒤 감시의 눈초리가 느슨한 틈을 타 유리로 된 진열장을 깨고 귀걸이, 금제 브로치 등 장신구 수 점을 빼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은 당초 없어진 장신구의 가치가 3만 유로(약 3천800만원)라고 전했으나, ANSA는 도난 품목의 가치가 수 백만 유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알 사니 왕가가 소유한 16∼20세기의 인도의 장신구 27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 9월 개막해 이날 오후 폐막할 예정이었다.

사진=AP·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