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한국인 혐오 시위는 과거 나치의 유대인 사회 공격을 연상케 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강하게 비판했다.
신화통신은 최근 ‘일본은 ‘정상국가’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라는 논평에서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혐한 시위에 대해 1938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나치 세력이 유대인 사회를 공격했던 ‘수정의 밤’(크리스탈나흐트· Kristallnacht)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수정의 밤’은 1938년 11월9일 나치 단체 회원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소유 상점과 예배당을 공격했던 사건이다.
신화통신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정부가 외국 영토에서 자행한 침략 전쟁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 혐오 시위를 용인하지도, 역사 왜곡으로 국민을 오도하도록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혐한 시위는 일본에서 극우주의가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군국주의 부활에 영합하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정상국가가 되겠다는) 목적에서 국가를 멀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신화통신은 최근 ‘일본은 ‘정상국가’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라는 논평에서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혐한 시위에 대해 1938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나치 세력이 유대인 사회를 공격했던 ‘수정의 밤’(크리스탈나흐트· Kristallnacht)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수정의 밤’은 1938년 11월9일 나치 단체 회원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유대인 소유 상점과 예배당을 공격했던 사건이다.
신화통신은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정부가 외국 영토에서 자행한 침략 전쟁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 혐오 시위를 용인하지도, 역사 왜곡으로 국민을 오도하도록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혐한 시위는 일본에서 극우주의가 고조되고 있다는 신호라면서 “군국주의 부활에 영합하는 것은 전후 국제 질서에 대한 도전이며 (정상국가가 되겠다는) 목적에서 국가를 멀어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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