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대형로켓 H3 첫 발사 실패 “파괴 명령”

[속보] 일본 대형로켓 H3 첫 발사 실패 “파괴 명령”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03-07 11:22
수정 2023-03-07 1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JAXA·미쓰비시중공업 2조원 투자 개발
이미지 확대
일본의 새로운 주력 로켓인 H3 1호기가 7일 오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H3 1호기는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3.7 교도 연합뉴스
일본의 새로운 주력 로켓인 H3 1호기가 7일 오전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H3 1호기는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아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3.3.7 교도 연합뉴스
일본의 새로운 주력 대형 로켓인 H3 1호기의 첫 발사 시도가 실패했다.

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로켓 1호기를 발사했으나 2단 로켓이 점화되지 않았다.

이에 JAXA는 기체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보냈다.

JAXA는 앞서 지난달 17일 H3 1호기를 발사하려 했으나 연기한 바 있다.

H3는 일본의 주력 대형 로켓인 H2A를 대체할 기종으로,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약 2060억엔(약 2조원)을 투자해 개발했다.

H3 1호기는 애초 2020년에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새롭게 개발한 LE9 엔진에 문제가 있어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