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길이의 거대한 뱀이 발견돼 화제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멕시코 남동부 베니토 후아레즈 마을에서 길이가 8m에 달하는 거대 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어린아이도 삼킬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뱀이 발견된 곳은 기차가 지나는 마을 인근 철로 옆. 뱀의 행방은 당시 기차를 타고 가던 철도 승객이 소리를 질러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됐다. 거대한 뱀의 출현에 마을 사람들이 막대기와 칼로 무장한 채 뱀에게 다가간다. 상상치 못한 거대한 뱀의 크기에 위협을 느낀 마을 사람들은 뱀을 포획한 후, 머리를 잘라 뱀을 죽인다.
뱀 포획에 참여한 마을 사람 중 한 남성은 “지금껏 이렇게 큰 뱀을 본 적이 없다”면서 “어린 양이나 송아지, 심지어 어린아이도 삼킬 수 있는 거대한 뱀에 위협을 느껴 마을 사람들이 죽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8m짜리 거대 뱀은 베니토 후아레즈 마을을 여행하던 한 관광객이 껍질을 제거하기 위해 다리 위에 올려놓은 뱀을 촬영해 SNS 상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사진·영상= dailymail / InterestingLatest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