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쇼 방불케하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 포착

에어쇼 방불케하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 포착

입력 2015-03-23 18:58
수정 2015-03-23 18: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공중전이 포착됐다.

블로거이자 위스콘신 방송협회 영예의 수상자이기도 한 글렌 로이드는 미국 위스콘신주 제인스빌 록강(Rock River) 인근에서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붉은꼬리매와 공중전을 벌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보면, 하늘을 가르는 독수리를 붉은꼬리매가 먼저 공격한다. 그러자 독수리도 붉은꼬리매를 쫓으며 반격을 가한다. 공중에서 펼쳐지는 독수리와 붉은꼬리매의 기싸움은 마치 한 편의 에어쇼를 방불케 한다.

글렌 로이드는 유튜브를 통해 “제인스빌 록강의 벨리차드 다리 인근은 독수리의 영토”라면서 “그러나 붉은꼬리매가 가끔 이곳을 침범해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붉은꼬리매(Red-tailed hawk)는 북미 전역과 캐나다, 북아메리카,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먹이를 포획하는 습성상 높은 고도의 비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붉은꼬리매는 육식성 조류로 작은 설치류를 비롯하여 파충류, 물고기, 곤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이를 섭취한다.

사진·영상=Glen Loy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