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스님 “조계사·화쟁위가 잘 대처하라”

자승 스님 “조계사·화쟁위가 잘 대처하라”

입력 2015-11-23 15:47
수정 2015-11-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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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 문제와 거리 두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23일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문제와 관련해 “조계사와 신도회, 화쟁위원회가 국민과 불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잘 대처하라”고 말했다고 조계종 관계자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지난 21일 돌아온 자승 스님은 이날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 문제를 보고받고 이 같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지난 20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중재 요청에 대해 “당사자, 정부 등과 함께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지혜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며 중재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과 신변보호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자승 스님은 오는 24일부터 엿새간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를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한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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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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