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전설’ 메탈리카, 리마스터링 앨범 2장 발매

‘헤비메탈 전설’ 메탈리카, 리마스터링 앨범 2장 발매

입력 2016-04-18 17:44
수정 2016-04-18 1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킬 엠 올’, ‘라이드 더 라이트닝’ 재발매

‘헤비메탈의 전설’ 메탈리카의 데뷔 앨범 ‘킬 엠 올’(Kill ‘Em All)과 두 번째 앨범 ’라이드 더 라이트닝‘(Ride The Lightning)이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재발매됐다고 18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

1981년 라스 울리히(드럼)와 제임스 헷필드(기타·보컬)가 결성한 메탈리카는 총 1억1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와 다수의 플래티넘(100만 장 이상 판매)을 기록하는 등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밴드로 손꼽힌다.

메탈리카는 ’킬 엠 올‘을 선보이며 앤스랙스, 메가데스, 슬레이어와 함께 ’스래쉬 메탈 빅4‘로 인정받았다. 이 데뷔 앨범은 미국에서 트리플 플래티넘을 넘어서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내한 공연에서 앙코르곡으로 데뷔 앨범의 대표곡 ’식 & 디스트로이‘(Seek & Destroy)를 선보여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라이드 더 라이트닝‘은 데뷔 앨범과 비교해 공격성은 누그러졌지만, 전성기 음악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메탈리카의 명곡으로 빼놓을 수 없는 ’파이트 파이어 위드 파이어‘(Fight Fire With Fire), ’포 훔 더 벨 톨즈‘(For Whom The Bell Tolls), ’크리핑 데스'(Creeping Death) 등이 수록된 앨범이다. 첫 앨범 이후 다져놓은 밴드의 유기적 결합을 작곡 과정에 투영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2016년 리마스터링 버전은 하위 와인버그가 담당, 이전의 리마스터링과 비교했을 때 다이내믹 레인지가 훨씬 역동적으로 구현됐다.

덕분에 이제 막 20대가 된 메탈리카의 멤버들이 음악에 담으려 했던 공격적 사운드와 질주하는 속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유니버설뮤직 측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