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김중만 사진작가, 폐렴 투병 중 별세…68세

한국 대표 김중만 사진작가, 폐렴 투병 중 별세…68세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12-31 16:35
수정 2022-12-31 19: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작가 김중만씨. 2022.12.31 연합뉴스
사진작가 김중만씨. 2022.12.31 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김중만씨가 31일 별세했다. 68세.

유족에 따르면 폐렴으로 투병 중이던 김 작가는 이날 오전 10시쯤 세상을 떠났다.

김 작가는 프랑스 숄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대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페스티발 젊은작가상을 받았고 2002년 패션사진가상, 2009년 마크 오브 리스펙트상, 2011년 한국패션 100년 어워즈 포토부문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유명 스타와 패션 사진을 찍으면서 상업작가로 유명세를 얻었다.

2006년부터는 상업사진을 찍지 않고 독도를 비롯해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는 작업에 매진하며 전시회를 열어왔다.



빈소는 내년 1월1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내년 1월 3일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