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대한제국 덕수궁에서 벌어졌던 일…눈 앞에 펼쳐진다, 외국공사 접견례 재현

1900년 대한제국 덕수궁에서 벌어졌던 일…눈 앞에 펼쳐진다, 외국공사 접견례 재현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5-09-23 14:28
수정 2025-09-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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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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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과거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1900년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덕수궁에서 외국공사를 접견하던 모습이 재현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18~19일, 25~26일 덕수궁에서 고종 황제가 외국공사를 접견하는 의례와 연회를 재현한 공연 ‘2025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고종 황제가 미국공사 알렌과 러시아공사 파블로프를 덕수궁에서 접견한 내용을 이동형 공연으로 구성했다. 광명문·함녕전·정관헌에서는 연극이, 준명당·즉조당 앞마당에서는 군악대와 검무·사자춤 등의 전통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을 사전 예약한 관객은 기자단으로 변신해 접견례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취재하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짧은 기사를 작성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9일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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