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심사위원 위촉

조수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심사위원 위촉

입력 2016-07-11 16:30
수정 2016-07-11 16: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프라노 조수미가 세계적 명성의 콩쿠르인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17’의 심사위원에 위촉됐다고 소속사인 SMI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한국인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의 심사위원이 된 것은 조수미가 처음이라고 SMI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소프라노 카리타 마틸라,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바리톤 브린 터펠 등 유명 성악가를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성악 콩쿠르로 1983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이 콩쿠르는 가곡과 아리아 부문에서 기량을 가리며, 한국인 가운데는 1999년 바리톤 노대산이 처음 우승했고 지난해 베이스 박종민이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실황은 BBC TV와 라디오를 통해 중계되며, 심사위원은 키리 테 카나와(Kiri Te Kanawa)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다.

조수미는 심사위원 위촉 소식에 “어릴 때부터 음반으로 들으며 자란 존경하는 거장들과 함께 심사하는 자리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