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새달 ‘북촌뮤직페스티벌’ 전통음악, 현대와 어울다

[문화단신] 새달 ‘북촌뮤직페스티벌’ 전통음악, 현대와 어울다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서 다양한 빛깔의 우리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북촌뮤직페스티벌 2013’이 열린다.

수림문화재단 주최로 다음 달 7~8일 서울 북촌 일대(W스테이지, 갤러리 아트링크, 게스트하우스 소리울, 북촌전통공방 등)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통음악 관련 단체 25개가 참가해 모두 31개 프로그램(전시 포함)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이 건반으로 마음속 한국의 정경을 그리고, 대금 명인 원장현은 일상 공간에서 산조 등 즉흥성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국악계의 절친한 친구 사이로 소문난 판소리 명창 채수정과 민요 명창 송은주의 합동 무대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의 박재록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앰비언트 월드’, 피리 연주자 안은경이 이끄는 ‘안은경 퓨리티’, 아방가르드 밴드 ‘잠비나이’ 등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색다른 시도를 하는 단체들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소리꾼부터 무용 연출가, 사운드 디자이너, 동양 철학가, 조각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가가 모인 ‘창작공동체 한남동 729’ 등은 우리 음악을 활용한 장르 융합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 (02)2075-7911.



2013-08-28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