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함타원 송영지 원정사 열반

원불교 함타원 송영지 원정사 열반

김성호 기자
김성호 기자
입력 2019-09-15 22:30
수정 2019-09-1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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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함타원 송영지 원정사
원불교 함타원 송영지 원정사
원불교 교당 건립에 헌신한 함타원(咸陀圓) 송영지 원정사가 지난 14일 열반했다. 세수 88세, 법랍 69년 9개월.

1932년 전북 익산에서 출생한 함타원 원정사는 소태산대종사를 친견했고, 1949년(원기 34년) 출가해 전무출신(원불교 성직자)의 길을 걸었다. 함타원 원정사는 1958년 김해교당을 개척했고, 마산교당 교무 재직 시절엔 창원·삼천포·고성·진해·창녕·신마산 교당 등을 설립했다. 서울 신촌교당을 신축하고 연희교당을 설립했고, 수원교당을 신축하고 오산교당 등을 세웠다.

아울러 부산 대신교당, 옥포교당, 미국 샌디에이고 교당, 익산 동영교당을 건립하면서 원불교 확산과 교당 설립에 전념했다.

함타원 원정사는 퇴임 이후 수양에 전념해 오다 이날 오전 9시 39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입적했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 발인은 16일 오후 1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장지는 익산시 왕궁면 원불교 영모묘원이다. 063-850-3365.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9-09-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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