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예멘 남부 지역에서 한국석유공사 소유 송유관 중 일부가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 본사는 퇴근했던 직원들이 속속 들어오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예멘 상황 점검하는 한국석유공사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예멘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의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보도를 접한 직후 예멘사무소와 접촉하면서 피해규모 등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폭발한 송유관 일부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피해액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발생산1처를 비롯한 담당부서 직원들이 나와 현장과 연락을 취하면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아보고 있고 내일께 비상대책반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면서 “예멘 지방 부족들이 지방 정부에 불만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송유관을 폭파시키는 사례가 종종 있어 이번 사고도 이들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예멘사무소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8시께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의 송유관 전체 204km 구간 중 샤브와에서 마리브주 방향으로 31.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현장 주변에 폭발물 잔해가 있는 것으로 미뤄 누군가가 고의로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예멘 상황 점검하는 한국석유공사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예멘에서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송유관 일부가 폭탄 공격을 받은 2일 밤 경기도 안양 한국석유공사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는 예멘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의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보도를 접한 직후 예멘사무소와 접촉하면서 피해규모 등 상황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폭발한 송유관 일부에서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피해액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발생산1처를 비롯한 담당부서 직원들이 나와 현장과 연락을 취하면서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아보고 있고 내일께 비상대책반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면서 “예멘 지방 부족들이 지방 정부에 불만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송유관을 폭파시키는 사례가 종종 있어 이번 사고도 이들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예멘사무소에 따르면 폭발은 이날 오전 8시께 남부 샤브와주 석유탐사 4광구의 송유관 전체 204km 구간 중 샤브와에서 마리브주 방향으로 31.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현장 주변에 폭발물 잔해가 있는 것으로 미뤄 누군가가 고의로 폭발시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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