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선거 신청 12일 마감 하루전 등록률 4.7% 그쳐

재외선거 신청 12일 마감 하루전 등록률 4.7% 그쳐

입력 2012-02-11 00:00
수정 2012-02-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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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재외선거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재외선거 등록률은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번 총선의 재외선거 등록 신청자는 전체 대상자 223만 3193명 가운데 10만 5605명으로 전체의 4.73%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고·신청률을 보면 중동이 3958명(3.75%)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아프리카 1912명, 유럽 1만 1681명, 아시아 5만 8287명, 미국·캐나다 2만 9767명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1만 9634명, 일본 1만 6607명, 미국 1만 9577명 등이었다.

등록률은 등록 마감일인 12일 오전 11시 30분(시차를 감안한 한국시간)까지 5% 내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투표율은 3%대에 그쳐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이때 투표 1건당 관리 비용은 43만원으로 국내 비용 1만 2000원의 35배에 달할 전망이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2-0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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