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오거돈 내일 회동…부산시장 출마 논의할 듯

安·오거돈 내일 회동…부산시장 출마 논의할 듯

입력 2014-03-02 00:00
수정 2014-03-02 14: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무소속으로 부산시장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3일 서울에서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안 위원장이 민주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오 전 장관과의 회동이 이뤄져 주목된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거돈 전 장관이 내일(3일) 서울에 올 일 있다며 안철수 의원에게 한 번 만나자해서 안 의원이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동에서 오 전 장관에게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 배경을 설명하고 오 전 장관에게 신당의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오 전 장관은 그동안 안 의원측의 새정치연합 입당 제의에 대해 “특정 정당 후보로 나서기보다 범야권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시민후보로 나가겠다”며 선거지원을 기대해왔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측과 민주당이 신당 창당을 통해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만큼 오 전 장관의 입장에도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