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비전위 “혁신제안,신당 정강·당헌에 반영해야”

새정치비전위 “혁신제안,신당 정강·당헌에 반영해야”

입력 2014-03-16 00:00
수정 2014-03-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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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통합신당 창당준비위 산하 새정치비전위원회 백승헌 위원장은 16일 “신당 지도부에 창당 과정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혁신 제안을 정강정책과 당헌당규에 반영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당 이후에라도 혁신제안이 계속 나오면 당헌당규를 바꾸고, 정강정책을 보완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자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정치 혁신안과 관련해서는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이나 빨리 합의에 이른 부분은 이번 주부터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신당을 향해 “신당은 새롭고 분명한 시대적 좌표와 비전을 제시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구성원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는 희생과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놓는 철저한 헌신을 통하지 않고서는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통합의 명분인 ‘새정치’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전원 외부인사로 새정치비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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