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24일 독도방어훈련…해병대 상륙훈련 병행

軍, 24일 독도방어훈련…해병대 상륙훈련 병행

입력 2014-11-14 00:00
수정 2014-11-14 07: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축함·호위함 등 함정 5∼6척과 F-15K 전투기 참가

우리 군이 외부세력의 독도 기습상륙을 저지하는 올 하반기 독도방어훈련을 이달 24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오는 24일 외부세력의 독도 접근을 차단하는 독도방어훈련이 독도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다”며 “해상과 공중으로 독도에 접근하는 비군사세력을 막기 위한 정례 훈련”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해군 함정 5∼6척과 해경 경비함이 참가한다.

공군 F-15K 전투기와 해군 P-3C 초계기, CH-60·CH-47 헬기 등 공중 전력도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과 경북 경찰청 병력도 일부 참가할 예정이다.

UH-60 헬기에 탑승한 분대급 해병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하는 훈련도 병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부터 시작된 독도방어훈련은 매년 두 차례 시행된다. 올해 5월 30일에도 해군 함정과 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하는 독도방어훈련이 진행됐다.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일본은 우리 군의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매번 유감을 표명해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