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씨앤앰 농성장 방문…”노사문제 해결 돕겠다”

문희상, 씨앤앰 농성장 방문…”노사문제 해결 돕겠다”

입력 2014-12-03 00:00
수정 2014-12-03 15: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씨앤앰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현장 방문
씨앤앰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현장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빌딩 앞 씨앤앰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 희망연대노조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케이블방송업체인 씨앤앰(C&M) 외주업체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을 요구하며 노숙농성 중인 광화문 현장을 격려차 방문했다.

문 위원장은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의 본령은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복직문제 해결을) 도울테니 용기를 내달라”고 격려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위원장은 농성장 근처의 프레스센터 앞 25m 높이 전광판 위에 올라가서 농성 중인 해고노동자 두 명과도 전화로 대화하고 농성 과정의 고충을 듣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7일 민주노총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씨앤앰 해고노동자 농성장을 방문해달라는 요구를 들은 문 위원장이 “일정이 정해지면 농성 현장에 득달같이 달려가겠다”고 수락하며 성사됐다.

문 위원장과 동행한 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우원식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고자 복직 문제 해결을 비롯해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가 공공재 성격의 방송을 사들이는 과정이 적법했는지 등을 규명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