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오늘 에어아시아기 탐색 해상초계기 파견

軍, 오늘 에어아시아기 탐색 해상초계기 파견

입력 2014-12-30 10:17
수정 2014-12-30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방부는 인도네시아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탐색·구조 작전 지원을 위해 해상초계기 P-3C 1대를 인도네시아로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162명의 탑승객 중 우리 국민 3명이 포함된 점을 고려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사고 초기부터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군 전력 지원을 결정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P-3C는 관계국과 영공통과 등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인도네시아 현지로 파견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늘 저녁 11시께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실종 여객기 탐색·구조를 지원하는 P-3C는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의 영공을 통과할 예정이다.

P-3C는 자카르타 할림공군기지로 전개해 인도네시아 탐색구조청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하면서 해상 탐색작전을 하루 5~6시간씩 수행하게 된다.

해군 P-3C는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MH370 항공기 탐색작전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오룡호 탐색작전에도 참가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