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정책 파세요”

“스마트폰으로 정책 파세요”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5-09-08 01:00
수정 2015-09-08 01: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野 ‘정책 마켓’ 12월 출시… 국민아이디어 입법화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스마트폰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정책을 제안받고 구매할 수 있는 ‘정책 마켓’을 출시한다.

새정치연합은 정책 마켓을 비롯해 당원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플랫폼’, 카드뉴스·팟캐스트를 제공하는 ‘미디어센터’ 등 3가지를 축으로 한 네트워크 정당 추진 방안을 7일 발표했다.

이르면 12월 정책 마켓이 출시되면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또 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우수 정책을 채택·구매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제안자에게 정책개발비를 지급하고 입법화를 추진해야 한다. 최종 입법화된 정책에는 제안자의 이름이 붙여진다.

새정치연합은 일반 국민들이 새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마켓 중 ‘예산 신청 서비스’를 오는 10월 초 임시 오픈할 예정이다. 정책 마켓에 신청된 예산 가운데 공감 투표를 통해 10대 국민 예산을 선정, 새해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은 “국민들과 대화를 통해 정책, 예산 등을 제안받고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네크워크 정당 실현으로 직접 민주주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5-09-08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