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군절 맞아 김정일 띄우기…“국보 중의 국보”

北, 선군절 맞아 김정일 띄우기…“국보 중의 국보”

입력 2016-08-25 13:57
수정 2016-08-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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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가 25일 선군절을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면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선군혁명역사와 업적은 영원불멸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선군혁명역사는 무한대한 견인력과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국보 중의 국보”라고 치켜세웠다.

신문은 이어 “첫 수소탄 시험에서의 대성공을 비롯하여 온 세계를 진감 시킨 올해의 특대사변들은 나날이 강화되는 선군 조선의 무진 막강한 위력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선군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며 위대한 김정일 동지의 불멸의 혁명 생애와 업적을 후손만대에 빛내여 나가자”고 밝혔다.

북한의 선군절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 탱크사단’을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국가 명절로 지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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