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진상규명 없는 김정남 시신 北송환 유감”

文측 “진상규명 없는 김정남 시신 北송환 유감”

입력 2017-03-31 14:40
수정 2017-03-31 14: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31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시신의 북한 송환 결정과 관련, “사건의 진상도, 용의자 행방도 묘연한 상황에서 송환이 결정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피살당한 김정남 시신이 결국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운집한 공개장소에서 자신의 친형을 암살한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북한 정권의 책임 규명도 물 건너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사건 진상을 은폐하는 데 성공하기까지 우리 외교 당국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