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대통령, 트럼프에 평화적 북핵해결 의지 보여 고무적”

정의당 “文대통령, 트럼프에 평화적 북핵해결 의지 보여 고무적”

입력 2017-08-07 16:00
수정 2017-08-07 16: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의당은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와 관련,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미동맹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인식을 상호 확인한 것은 한미간의 안정적인 공조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뜻으로 짐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수석대변인은 “북핵 문제는 장본인인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 가장 1차원적인 문제지만, 이를 성사시키기 위한 주변 국가들의 공조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여타 국가와의 긴밀한 대화에 나서줄 것을 문 대통령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화약고의 불씨는 어디서 어떻게 당겨질지 모른다”며 “꼼꼼하고 치밀한 안목으로 북핵을 둘러싸고 산적한 문제들을 잘 살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