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공군 고위장성, 국산전투기 FA-50 등 비행체험

외국 공군 고위장성, 국산전투기 FA-50 등 비행체험

입력 2017-10-18 11:31
수정 2017-10-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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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7)에 참가 중인 외국 공군 고위 간부들이 13일 국산 항공기 비행 체험을 하고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공군은 이날 “ADEX 기간인 오늘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장성 및 조종사가 공군이 운용 중인 국산 항공기에 직접 탑승해 비행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공군의 모흐드 파우지 아마드 제1지역사령관(소장)과 무하마드 노라즐란 기획개발참모처장(준장)은 이날 강원도 원주 제8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에콰도르의 세사르 메리잘데 파본 합참의장(대장)과 파트리시오 마오라 공군사령관(소장)은 경남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기본훈련기 KT-1을 활용한 비행교육 프로그램을 견학했다. 파본 의장은 KT-1을 타고 비행했다.

인도네시아 공군 특수비행팀 ‘주피터’ 조종사 마르셀리누스 아르하 중령과 다르마 굴톰 소령은 ADEX 행사장인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항공기 T-50B와 KT-1에 각각 탑승했다. 주피터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블랙이글스와 호흡을 맞춰 우정 비행을 했다.

ADEX를 진행 중인 이동규 공군 연구분석평가단장(준장)은 “외국 장성과 조종사의 비행 탑승은 항공기 도입·교체사업을 진행 중인 국가에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방산 수출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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