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장관, 오후 2시 발표…北에 회담 제안할듯

조명균 통일장관, 오후 2시 발표…北에 회담 제안할듯

입력 2018-01-02 13:32
수정 2018-01-02 1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2일 “오늘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 합동 브리핑실에서 조명균 장관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조 장관은 발표에서 북한에 회담을 제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전날 신년사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북한에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논의할 체육회담을 제안하는 방안과, 남북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상황임을 고려해 더욱 큰 틀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회담의 격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남북대화와 관련, “청와대는 그간 남북관계 복원과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사안이라면 시기·장소·형식에 구애됨 없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왔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