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장관이 18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우리의 국립외교원에 해당)와 ‘극동문제연구소’(정부연구기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왼쪽 네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과학원 산하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하여 안드레이 오스트로프스키(왼쪽 다섯번째) 소장 대리 등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한-러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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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왼쪽 네번째)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과학원 산하 극동문제연구소를 방문하여 안드레이 오스트로프스키(왼쪽 다섯번째) 소장 대리 등 관계자들과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한-러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러시아 외교 전문가들과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 이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변화한 데 따른 한-러 간의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극동문제연구소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는 최근의 한반도 분위기 변화를 환영한다”면서 한-러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외교아카데미의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노력이 한반도의 평화체제 이행에 가장 큰 동인이 된 만큼, 향후 한국 정부의 일관되고 적극적인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모든 일정을 마친 김부겸 장관은 18일 저녁 모스크바를 출발해 19일 정오쯤 서울에 도착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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