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어차피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진중권 “어차피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2-02-15 17:26
수정 2022-02-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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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역대 처음 경험하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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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진중권, 대구 주성영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김종인 진중권, 대구 주성영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오전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 전 위원장 뒤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모습이 보인다. 2022.2.15/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은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라서 어차피 인류의 미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1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주성영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진중권은 “각자 마음에 안 들면 보수적인 성향의 분은 그냥 안철수를 찍으면 되는 거고, 진보적인 성향의 분은 심상정으로 찍으면 되는 거다. 그런데 당선 가능성은 없다. 그러면 그렇게 만든 한국의 정치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문제고 야권 단일화에는 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9년 정의당을 탈당했다 지난달 21일 복당을 선언한 진중권은 “저는 심상정만 지지한다”며 “당원이니까 당에서 시키면 다 할 것”이라며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게 진보 정당의 모토”라고 밝혔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누가 승리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내가 점쟁이도 아닌데 어떻게 알겠느냐. 대선 관련해서는 할 이야기가 없다”면서도 “사실 이번 대선 같은 것은 역대 처음 경험해본다. 그래도 어떡하겠느냐. 일단 후보 중에 누구 하나는 뽑을 수밖에 없지 않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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