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수위 윤창중·하지원·윤상규 인선 취소해야”

민주 “인수위 윤창중·하지원·윤상규 인선 취소해야”

입력 2012-12-28 00:00
수정 2012-12-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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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한 일부 인사의 전력과 자질을 문제 삼으며 해당 인선의 취소를 요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당선인은 즉각 막말 윤창중, 돈봉투 하지원, 반경제민주화 윤상규 등 문제 인사들에 대한 인수위 인선을 취소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경우 봉투 뜯기 퍼포먼스, ‘난 몰라요’ 브리핑, 유야무야 질의응답으로 애초 자격도 자질도 없는 분으로 확인됐다”며 “윤 대변인에 이어 김경재 김중태 두 분이 국민대통합위원회에 결합한 것은 국민분란위원회로 구성되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또 “청년특별위원으로 임명된 하지원 위원의 경우 서울시의원 재직 당시 돈 봉투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며 “박 새정부 인수위원으로 돈 봉투 관련 인사가 참여하는 것은 청년들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역시 청년특별위원인 윤상규 위원이 대표로 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것을 거론하며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경제적 약자보호에 대한 다짐이 이런 식의 인선으로 드러나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것이 다 박 당선인의 아무도 알 수 없는 밀봉인사 스타일 때문”이라며 “중요직책의 임명과 인사는 인사결과도 검증대상이지만 인선과정도 검증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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