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北 미사일 발사는 중대도발ㆍ안보리 위반”

金총리 “北 미사일 발사는 중대도발ㆍ안보리 위반”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동북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자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식에서 “북한이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며 전 세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서 만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도 북한의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면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오토 페레스 과테말라 대통령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우리를 위협해도 우리 국민의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무모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제 불과 10여 일 뒤면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지금까지의 성취를 바탕으로 더 높게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념이나 종교, 지역과 계층의 차이를 뛰어넘어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