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회담] 전문직 美비자 쿼터 1만5000개 확대 추진

[韓·美 정상회담] 전문직 美비자 쿼터 1만5000개 확대 추진

입력 2013-05-08 00:00
수정 2013-05-08 0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 체감형 편익 창출

청와대는 이날 전문직 미국 비자 쿼터 확대와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연장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과제를 위해 이번 방미 기간에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에 배정되어 있는 전문직 비자 쿼터는 연간 3500개에 불과하다.

한국 정부는 추가로 1만 5000개 이상의 쿼터를 배정받는 것이 목표다. 한국이 비자 쿼터 확대를 요구하는 명분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수혜의 성격이다. 호주의 경우 미국과의 FTA 체결 이후 1만 500개의 전문직 비자 쿼터를 추가로 확보한 바 있다.

전문직 비자 쿼터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 이민법 개정이 필요하다. 행정부뿐 아니라 의회의 동의가 필수적인 것이다. 최근 미 의회에는 한국에 비자 쿼터를 추가해 주자는 법안이 2개 발의된 상태여서 한국정부는 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 이슈는 기존에 한국 정부가 이미 추진해 온 것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번 방미 기간에 어떤 새로운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설명이 없다.

대학생 WEST 프로그램을 5년간 연장키로 양국이 합의한 것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 시 5년 시한으로 합의돼 오는 10월 말 만료를 앞둔 것으로 일정 수의 한국 대학생들에게 ‘어학연수 5개월+인턴 12개월+관광 1개월’ 등 총 18개월의 미국 체류를 보장하고 있다.

2009년 340명, 2010년 377명, 2011년 340명, 2012년 373명의 한국학생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렸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2013-05-08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