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지진 피해 3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정부, 日 지진 피해 300만 달러 인도적 지원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4-01-12 02:39
수정 2024-0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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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의 지진 피해를 돕고자 30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나선다. 외교부는 11일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11일 오전 9시 현재 213명이 사망했고 이재민은 2만 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심각한 피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본 측에 인도적 지원 제공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서한을 비롯해 따뜻한 위로 메시지를 보내 줬다”면서 “이에 더해 이번 (지원) 조치는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이를 환영하며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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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건물 사이 지나가는 아나미즈 주민
무너진 건물 사이 지나가는 아나미즈 주민 11일(현지시각) 일본 이시카와현 아나미즈에서 한 주민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들 사이를 지나고 있다. 2024.01.11 AP 뉴시스


2024-01-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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