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코로나19 확진…安 ‘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안철수 부인 코로나19 확진…安 ‘단일화 제안’ 회견 전격 보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13 10:23
수정 2022-02-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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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대선후보 등록 대기중 밀접접촉자 통보
PCR 검사 받고 자가격리…기자회견 보류

안철수, 후보 등록 전 현충원 참배
안철수, 후보 등록 전 현충원 참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에 앞서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서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당원 및 당원 가족들이 함께했다. 2022.2.13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밀접접촉자인 안 후보는 과천 선관위 후보 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마쳤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특별 기자회견과 오후 부산 방문 일정들은 잠정 보류됐다.

안 후보의 PCR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날 오후에야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안 후보는 오전에 하려던 기자회견을 대신해 유튜브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사흘 전 3차 추가접종을 마쳤다.

안 후보는 유튜브 기자회견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안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를 통한 국민경선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후보 등록에 앞서 안 후보는 오전 8시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와 당원, 당원 가족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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