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도 대전서 ‘한 표’

강창희 국회의장도 대전서 ‘한 표’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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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은 19일 오전 10시 대전 중구 목동 목양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재숙 여사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강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새로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되시든지 새로운 정부는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국민이 정부를 믿고, 정부가 국민을 믿고, 국민 간에 서로 믿으면 신뢰사회가 되고 우리 국격이 한층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신뢰 사회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아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이번 대선과정은 어느 때보다 조용한 선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특히 새로운 대통령과 국회간 관계 설정을 묻는 질문에 “국회는 헌법과 법에 따라 운영되는 기관이고 법을 만드는 기관”이라며 “개개인의 성향이나 당의 진로에 좌우되는 것은 아니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저는 지역구가 여기라서 주민등록지에 와 투표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모쪼록 훌륭한 대통령, 좋은 대통령이 당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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