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어제 보낸 문자가 지연 도착..법적 문제없어”

文측 “어제 보낸 문자가 지연 도착..법적 문제없어”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12: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19일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후에도 발송돼 불법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대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박광온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어젯밤 10시3분에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20개씩 끊어보내는 수동발신으로 보냈다”며 “일부 메시지가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은 트래픽에 걸려 늦게 도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자를 보낸다 하더라도 통신회사를 거쳐 가야하기 때문에 지연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합법, 불법의 문제는 발신 시간이 기준이어서 자정을 넘어서 발신했느냐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당선무효를 거론한 것에 대해 “투표율이 높아 스스로 패색이 짙어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율을 떨어뜨리려는 불순한 의도를 숨기지 않아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