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文의 4차 산업 구상은 박정희식 발상”

안철수 “文의 4차 산업 구상은 박정희식 발상”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7-02-03 22:44
수정 2017-02-03 2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밝힌 4차 산업혁명 구상을 겨냥해 “70년대 박정희식 패러다임의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창조경제가 그래서 실적이 없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국가에서 만들고 주도해 끌고 가면 오히려 자율성을 빼앗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게 된다”면서 “민간에 그 일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가 최근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신설 및 과학기술정책 총괄 국가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4차 산업혁명 추진 공약으로 밝힌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2-0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